[뉴스라이더] 툭하면 멈추는 레고랜드...21미터 공중에서 '덜덜' / YTN

2022-07-22 672

'이게 벌써 몇 번째야?'를 외쳐봅니다.

춘천 레고랜드.

'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최고의 테마파크'라고 홍보합니다.

글쎄요.

어린이날에 개장해서 이제 두 달 반 지났습니다.

벌써 5번째 사고인데, 최고인 거, 확실합니까?

이번엔 전망대가 멈춰섰습니다.

직원 2명과 어린이 등 19명이 지상 21m 공중에서 2시간 반 넘게 공포에 떨었습니다.

한 번의 실수는 병가지상사라지만, 반복되면 그게 실력이고, 그게 수준입니다.

지환 기자입니다.

[기자]
강원도 춘천에 만들어진 어린이 테마파크 레고랜드.

신고를 받고 출동한 고가 사다리 소방차가 오고 나서야 구조가 이뤄집니다.

[사고 목격자 : 식사하는 동안에도 계속 멈춰 있더라고요. 그다음부터는 저희도 기다리기만 했죠. 위에 있던 분들이 많이 힘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.]

전망대 인버터 전기 장치 에러 등 전기적 문제로 인한 사고로 추정되는 상황.

[허수영 / 레고랜드 마케팅팀장 : 저희 자체적인 역량으로 대피시키기엔 지금은 좀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일단 소방서 지원을 받아서 모든 고객이 대피한 가운데 정확한 원인 파악을 하기 위해서….]

문을 연 지 두 달 보름 만에 발생한 놀이기구 멈춤 사고만 벌써 5번.

다음 달 초 대대적인 정부 합동 점검이 예고된 가운데

춘천시는 안전사고 가능성이 발견되면 시설 운영 중단이나 철거 등도 배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


택시 호출 서비스 이용하는 분들 많으시죠.

내 위치와 가까이 있는 택시부터 자동배차가 되죠.

그런데 이용객이 너무 몰리거나, 택시가 드문 곳에서 부르면 먼 거리 택시가 잡히기도 합니다.

이때 취소를 누르면, 수수료가 부과될 수도 있다는 점, 혹시 알고 계셨습니까?

택시를 부르고 나서 1분만 지나도 분 단위에 따라 수수료가 올라간다는 점도 혹시 알고 계셨습니까?

저는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.

윤해리 기자의 보도 보겠습니다.

[기자]
최근 택시 호출 앱을 이용했다가 겪었다는 황당 사례입니다.

너무 멀리 있는 택시가 잡혀서 바로 예약을 취소했는데, 5만 원이 자동 결제됐다는 겁니다.

고객센터에 문의했더니 '노쇼'로 처리돼 수수료가 부과됐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.

[이한형 / 직장인 : 너무 이건 부당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바로 다음 날 바로 문제를 제기했는데, 그것조차도 수용되지 않아서…... (중략)

YTN 안보라 (anbora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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